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여야 지도부가 공동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승복 기자회견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권이 나서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이후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 통합의 길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이 탄핵 찬반으로 갈라져 광장에서 ...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점유율이 70% 선을 회복했다. 반면 테슬라는 점유율이 15%대로 줄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내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0.4%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60.1%)과 비교하면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수입 전기차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34.9%에서 26.4%로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가 유혈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대한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승복은 항복이 아닙니다. 극복과 회복의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
[주간경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명시한 ‘헌법 제84조’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파면 시 60일 이내에 다음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일정과 ...
‘정부 중간관리자’, ‘부역자’.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 이사장에게 의료계 일각에서 쏟아내는 비판이다. 지난 7일 이 이사장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2026학년도 의대 정원 3058명 복구를 발표하며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비난하는 쪽에선 의대생의 ‘3월 말 복귀’를 전제로 한 해당 발표가 ...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3분의 1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만9532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7만5003대(32.7%)가 팔렸다. 2016년 미국에 진출한 제네시스가 연간 판매량 7만대를 넘기고 미국 판매 비중이 33%에 육박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실적 1842억원…전국 비중은 2.8%에 불과 부산 지역 벤처투자 실적이 2018년 전국 10위에서 지난해 4위로 상승했다. 그러나 투자의 65.9%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실적은 전국 시·도 가운데 4위지만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그쳐 내실은 초라했다. 부산시는 2024년 지역 벤처투자 실적은 ...
[주간경향] “반도체법(CHIPS Act)은 돈을 낭비하는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내에 제조시설을 세우면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 법을 없애겠다는 취지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합동회의 연설에서도 “형편없는 법”이라며 ...
직장인 전모씨(50)는 얼마 전부터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을 눈여겨보고 있다. 프레임 보디, 후륜 기반의 사륜구동, 가솔린 엔진, 넉넉한 적재함 등 정통 SUV를 선망하던 그의 취향에 이 차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씨는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타스만이 일반 SUV와 달리 1차선을 달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여행 열풍이 정말 뜨거웠죠. 틈날 때마다 엔화를 사모으거나 일본에 상장된 미국채에 투자하신 ‘엔테크족’들도 많았고요. 3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던 ‘슈퍼엔저’ 때문이었는데요. 불과 몇 개월 사이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100엔당 85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엔 재정환율은 지난해 7월 일본중앙은행의 깜짝 금리인상을 기점으로 꾸준히 올라 ...
해경 창설 72년만에 세 번째 여성 총경이 나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명 중 본청에 근무하는 송영주 인사기획계장(48·경정)이 여성으로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16일 밝혔다. 송 경정의 총경 승진은 2017년 박경순 총경이 처음 나온 이래, 2021년 승진한 고유미 총경 이후 4년 만이다. 박 총경은 퇴직했고, 고 총경은 ...
미국에서 바다 위를 시속 300㎞로 항해할 수 있는 배의 시험 운항이 성공했다. ‘시글라이더’라고 부르는 이 신개념 선박은 여행객의 이동 시간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추진력을 전기에서만 얻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지난주 호주 과학전문지 뉴아틀라스는 미국 스타트업 리젠트가 개발한 시글라이더 시제품의 첫 번째 운항 테스트가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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