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방어 진지 준비해! 당장!” 미국 애리조나주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된 스타인브링크 소방대장(제프 브리지스 분)이 대원들에게 다급하게 소리친다. 갑자기 방향을 바꾼 강풍을 타고 초대형 산불이 자신과 대원들에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이다. 대장과 대원을 포함해 총 19명인 이들은 산불 열기를 막을 얇은 금속 재질의 개인 ...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했던 한 동료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동료는 CES에 등장한 기업이나 제품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이미 우리 현실 속에 깊게 파고들었음을 느꼈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 해 전 열린 CES 2024에서 AI가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면, ...
국내 전선업계 1, 2위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의 특허 침해 소송이 5년7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국내 전선업계도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타 호재인데 두 기업은 왜이리 오래 법정공방을 이어가고 있을까요. 지난 13일 특허법원 제24부(부장판사 우성엽)에서는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특허침해 항소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15일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사회대개혁 15차 범시민대행진이 열렸다. 범시민대회에 앞선 이날 오후 3시에는 원내 5개 야당이 주최하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비상행동은 이번 집회를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로 선언한 바 있다. 비상행동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100만의 시민이 ...
국민의힘이 최근 미국이 한국을 원자력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협력에 대한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을 두고 “한미동맹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미국이 한국을 원자력 및 첨단기술 협력과 관련한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며 “국민의힘은 이 조치가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등 원내 5개 야당은 15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광화문 범국민대회에 170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100만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이란,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43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따르면, 미 국무부는 입국 제한 국가를 43곳으로 추린 초안을 작성해 대사관과 타 부처, 정보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검토하고 있는 초안은 대상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앞둔 15일 토요일 오후, 탄핵에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헌재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기각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한 통치행위다. 우리가 이겼다”라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15일 주말을 맞아 서울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 인근 종로구 안국역 1번출구 앞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참가자 20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내란세력 제압하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대구·경북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구출해내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윤상현·이만희·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은 15일 보수 기독교 단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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