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시장 선두주자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막을 올리는 자사 인공지능(AI) 콘퍼런스에서 어떤 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17~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5’를 연다. 올해 GTC에선 로봇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 불법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카르텔을 추방하기 위해 227년 전 만들어진 전시법인 ‘적성국 국민법’ 권한을 발동했다. 재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제임스 보아스버그 미연방법원 판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적성국 국민법 발효에 대해 14일간 집행정지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청년 백수’가 늘어나는 현상이 20대에서 30대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30대 ‘쉬었음’도 6개월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달 기준 ‘그냥 쉬는’ 30대는 31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4000명 늘었다. 관련 통계를 ...
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5년 새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쓴건 편의점으로, 이용 건수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KB국민카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4∼19세 체크카드 이용 고객 71만명이 전체 업종에서 이용한 총 2억6000만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달걀 가격이 폭등해 품귀 현상을 겪는 미국이 ‘그린란드 편입’ 논란으로 갈등을 빚어온 덴마크에까지 도움을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지난달 말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의 주요 달걀 생산국들에 미국으로 달걀을 수출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달 초 덴마크 산란계협회에 보낸 서한에서도 “모든 수입 조건이 갖춰진다면 미국에 ...
충북 청주시가 도심 곳곳에 꽃을 심어 ‘정원도시’를 조성한다. 청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는 우선 올해 상당구 방서동 방서교 일원 1000㎡에 꽃정원 조성에 나선다. 청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 본을 ...
직장인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노동시간 단축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2월 2~11일 전국 성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77.9%가 ‘올해 정부와 국회가 노동시간 단축 및 연장근로 상한 설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여성(81.9%), ...
‘하루 단 돈 5만원으로 내가 개발한 상품을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면?’ 서울 성동구가 관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이 개발한 상품을 홍보에서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성수 번개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성수 번개스토어는 성수역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 씨어터ss에 설치된다. ‘성수역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은 서울지하철2호선 성수역 4번 ...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상에서 광고료를 받고 쓴 게시글인데도 이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가 지난해 2만 건 넘게 발견됐다. 자진 시정된 게시물 수는 2만6000여 건에 달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의 뒷광고가 크게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만광고(뒷광고)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총 ...
한 여성이 아들을 수익자로 지정한 사망보험금을 든 뒤 남편과 이혼했다. 이 여성은 이듬해 다른 남성과 재혼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혼했고, 이 남성은 여성과 그 아들을 차례로 살해했다. 이 경우 여성의 아들이 받아야 했을 사망보험금은 누가 받게 될까. 대법원은 전 전남편과 여성의 부모가 공동으로 받아야 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16일 대법원 ...
전남도는 법무부가 시행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3개 인구 감소지역에 지역우수인재(F2R) 386명과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308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에게 도지사 추천을 통해 ...
전북 군산시에 사는 주부 손정은씨(35)는 최근 셋째를 출산하면서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다 전라북도가 시행 중인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알게 됐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연간 48만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받을 수 있다. 손씨는 올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이 입소문을 타며 ...